PGM 제1호 순회 강사 선교사

우리부부는2019년 3월1일자로 “PGM 제1호 순회선교사”로 임명을 받았습니다다. 세계적으로 퍼져있는 PGM의 중남미, 북미, 아세아, 유롭/아프리카등 4개 권역을 순방 하면서 전문인 선교사의 교육(continuing education)이 주 임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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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체적 선교 체험 사례 (2024년 봄)

과테말라 마야 원주민 마을 지역개발 선교

김현영 이덕주 선교사

예수님은치유, 설교, 가르침의삼중사역(Healing, Preaching and Teaching)을하셨다. 병든자를고치고배고픈자들을오병이어로먹이는치유사역으로수많은약자와병자들을고치셨다. 예수님의이러한삼중사역은총체적이고전인적인사역이었다. 이것이빵과복음을동시에나누어주는총체적인하나님의선교다 (호성기목사)”.             

과테말라 선교단(GMNET, Guatemala Mission Network, 대표 장학근) 조직

2006년부터 시작한 김현영 이덕주 선교사 부부의 과테말라 선교가 2020년 코로나19 난국으로 위기에 처할때 하나님께서는 그간 함께 하였던 사역자들과 또한 구축해 놓은 선교 사역을 하나로 묶어 “사도바울의 선교단(Paul’s Missionary Band)”을 모델로 “과테말라 선교단(GMNET)”을 조직 형성케 하시고 팀 협력 총체적 지역개발 선교의비전을 주셨습니다. 과테말라 선교에 전환점(Turning Point)이 되고 있습니다.

현재 현지인을 포함 각자 서로 다른 전문성을 가진 10여명이 복음전파, 의료, 교육, 지역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리스도의 한 몸에 붙어 있는 각 지체(고전12:27)로서 빵과 복음을 함께 나누어 주는 전인적이고 총체적인 선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산칼로스 국립대(꼬반)를 과테말라 선교의 전초기지로

  1. 2007년 산칼로스 국립대 초빙교수(김현영), 젖소 질병 연구실 설치: 선교 출발점
  2. 2008년 대학과 협력 5개년 젖염소 농촌개발 사역(Erwin교수, Julio교수)
  3. 2008년 소그룹 영어성경 제자훈련 시작 (대학 ESL강사 이덕주)
  4. 2010년 마야 원주민 농촌 마을 교회 개척 (현지인 목사 Vicky 합류)
  5. 2015년 새마을 운동/지역개발 선교 (지역 개발 전문인 장학근 선교사 합류)
  6. 2018년 의료 선교 시작, 총체적 선교의 기틀 세움 (의사 강창석 선교사 합류)
  7. 2020년 선교 현장 중심으로 “과테말라 선교단(GMNET) 조직”
  8. 2020년 대학생 장학사역(생명공학 전문인 이문희 선교사 합류)
  9. 2023년 GMNET, 대학과 협력 마야 원주민 마을에서 총체적 지역 개발 선교

낙후된 과테말라 마야원주민 농촌 마을

현재 과테말라는 인구의 절반 이상이 마야 원주민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들 조상은 한때 가장 발달한 언어 체계와 높은 수준의 예술, 건축, 수학, 달력, 천문학 기술 등으로 중앙 아메리카의 역사와 문화를 지배했던 강한 국가를 통치하고 있었습니다.

현재 마야의 후예들은 선조들이 이룩했던 찬란한 문명과는 달리 산골에서 전기, 상수도, 의료 시설 등 문명의 혜택 없이 열악한 환경에서 구시대적 농업에 종사하며 빈곤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6.25후 세계에서 가장 가난하였던 70년전 한국과 비슷한 환경입니다.

대학과 협력 총체적 지역개발 선교

GMNET은 마야 원주민 농촌마을(Neuvo Aquil)에서 대학과 협력(MOU협정)으로 복음 전파 뿐만 아니라 교육, 의료 보건, 축산 등 지역개발에 대한 전반적인 발전을 이루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총체적 지역개발 선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학생 장학금수여/제자훈련 (빅키 목사) (2024년 3월)

2023년 3월 대학생 12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하였으며 그 학생들에게 빅키 목사가 제자훈련을 시작 지금은 빅키 목사 집에서 가정교회로 모이고 있습니다.

의료보건사역 (2024년 3월)

GMNET의료팀(팀장 강창석, HOMA 의료 선교회 대표)은 작년 8월에 산칼로스 국립대(꼬반) 의대와 의료 협력 약정(MOU)을 맺고 Dr. Nelida와 의대생들이 2주 간격으로 마야 원주민 농촌 마을(Aquil)을 방문 의료 진료를 하고 있습니다.

남승연 의사(소아과)는 특히 어린이 예방접종 사역을 도와 주고 계십니다.

보건 진료소(사진) 신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마을 지도자들과 만나 건축비에 협조를 얻었습니다. 관할 지방정부인 꼬반 시장도 방문 협조를 얻었습니다.

마야원주민 농촌 마을 초 중등(3반) 160명 어린이 성경 복음 사역(2024년 3월)

이경혜 집사님의 제안과 후원으로 2024년 3월부터 어린이 사역(성경공부)이 시작되어 현재 3반으로 나누어 주기적으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마야 원주민 소득 증대 양계사역 (2024년 3월)

산칼로스 국립대학 (CUNOR)과 협력으로 지난 2023년 2월부터 17가정(주부)을 선정  각가정 뒤뜰(Backyard)에서 소규모 양계사역 훈련을 Julio교수와 Dulce교수가 2개원간 매주 토요일에 실시 각가정에 16주된 암닭(곧 달걀 생산) 5마리를 GMNET에서 공급하고 5마리는 본인들이 구입 각가정에 10마리식 사육되고 달걀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식구들이 달걀을 먹고 단백질을 섭취하며 또한 시장에 팔아 소득 증대에도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김덕윤(수의학), 김선경(미생물학) 부부도 사역에 함께 참여하고 있습니다.

마야 원주민 양계사역 참여자(부녀자) 성경복음 사역 2024년 3월

17가정 양계사역 참여자Mom 성경공부반을 2024년부터 시작 하였습니다.

여름 합동 단기 선교 사역 (2023년8월)

2023년 8월 단기선교단

대학에서 세미나, 임원일 집사(미국 FDA 화학박사) 2024년3월

미국의 학자. 과테말라대학에서 강의. 새로운 세계적 학문을 소개

산칼로스 국립대 교수들과 협력 사역 의론 2024년 3월

Julio 총장, 의대 교수, 축산과 교수, Vicky 목사등과 함께 지난 3월에 만나 GMNET과 대학과의 협력사역을 의론 하였습니다. Julio총장은 지난 1월에 산칼로스대 북부 지역 분교 (CUNOR, 재학생 6000명)의 새총장으로 임명되었습니다. Julio총장은 2007년부터 우리 부부와 함께 사역한 교수로 우리의 도움으로 미국 대학 연수, 한국 새마을 운동 훈련을 받고 돌아와 우리와 계속 협력 관계에 있습니다

과테말라 선교단(GMNET)의 팀 협력 총체적 선교의 효과

  1. 팀 총체적 선교는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협력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2. 선교 팀은 복음, 교육, 의료, 보건, 농업, 축산, 공학, 기술, 예술, 스포츠 등 모두 선교 현지의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강점을 발휘하며 활동할 수 있습니다.
  3. 예수 그리스도의 지체로서 전문성(Professionalism)을 계속 개발하게 됩니다.
  4. 선교 사역의 질적 지속성 유지 (Consitency). 다양한 팀 협력을 통해 각자의 재능과 역할을 최대한 활용하며 더 큰 선교 효과를 보게 됩니다.
  5. 선교 사역의 연속성 유지 (Continuity). 팀 협력은 지속적인 선교사역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6. 자원 공유: 다양한 단체가 자원을 공유하고 협력함으로써 선교사역에 필요한 자금, 인력, 장비 등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7. 팀은 고립된 개인보다 더 큰 지지 체계를 형성하며 성공적인 선교 활동을 이끌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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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체로서 전문인 팀 총체적 사역

 코로나 19 로 인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은 과테말라 선교

                        김현영 이덕주 선교사

“예수님은 치유, 설교, 가르침의 삼중 사역(Healing, Preaching and Teaching)을 하셨다. 병든 자를 고치고 배고픈 자들을 오병이어로 먹이는 치유사역으로 수많은 약자와 병자들을 고치셨다. 예수님의 이러한 삼중 사역은 총체적이고 전인적인 사역이었다. 이것이 빵과 복음을 동시에 나누어 주는 총체적인 하나님의 선교다(호성기).”

우리 부부가 2006년 미국 선교단체인 Heifer International,  즉 가난한 나라에 복음사역과 함께 젖소, 젖염소 같은 농장 동물과 기술을 공급, 기아와 빈곤을 종식시키는 선교단체의 일원으로 과테말라에 입국한 것이 과테말라 선교에 시작이었습니다. 벌써 17년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간 우리 선교의 특징은 하나님이 보내 주신 사역자들과 함께 팀 협력 사역으로 빵과 복음을 동시에 나누어 주는 하나님의 총체적이고 전인적 사역이었습니다.

그러한 가운데 지난 3년간의 코로나 팬데믹으로 과테말라 선교의  위기가 닦쳐 왔을 때  하나님께서는 과테말라 선교에 전환점을 주시며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주셨습니다.

A.  과테말라 선교단 (GMNET) 을  세워 주시는 과정과 목표

지난 제1회 칼럼에서도 잠간 소개 하였던 사도바울의 선교단 (Paul’s Missionary Band)을 닮은 과테말라 선교단 (Guatemala Mission Network, GMNET) 을 세워 주셨습니다. 

사도바울은 2차 선교여행중  디모데, 누가, 아굴라, 브리스길라등을 만나 제자로 훈련하고 그들과 함께 선교단을 조직 팀(Team)으로서 교회를 개척하며 선교를 성공적으로 이끈것을 볼수 있습니다

2020년초 코로나 19로 과테말라 선교가 중단될 위험이 왔을때,  선교현장 동역자 4명 (장학근, 강창석, 이문희, 김현영)이 zoom으로 모여 과테말라 선교를 협의 하면서 한마음으로 의결 세워졌습니다.

현재까지 GMNET가입 사역자가 8명으로 증가 하였습니다.  그중에는 현지인 지도자 Vicky목사와 Dulce가 동역자로, Partnership으로 참여 하고 있습니다. 

그간 개별적으로 하고 있던  대학생사역, 지역개발사역, 의료사역등이 이제는 팀 협력 사역으로 통일성을 갖고 유기적인 협력사역을 하게 되었습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우리는 한 몸 안의 각 지체라는 사실을 환기시켜 주시고 계십니다(고전12:27)

GMNET의 회원은 공동체를 이루는 전문성을  가진 지체로서 각 개인의 은사, 재능, 습득한 교육과 경험등이 존중되고 바탕이 되어 각 지체가 협력하는 팀사역을 하며 전인적이고 총체적 선교를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게  감사 드립니다.

그 후 지난 3년간의 과테말라 선교는 예수님의 3중 사역을 기본으로 새로운 방법으로 선교의 지경을 넓혀 주시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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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한국 순회 선교 여행

  1. 캄보디아를 방문케 하시는 하나님

지난 가을3주간에 걸쳐 한국과 캄보디아를 순회 선교여행 하면서 얻은 큰 깨달음은 그간 과테말라 선교에서 17년간의 경험과 네트워크를 또 다르게 요긴하게 도구로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은총이었습니다.

2022년 11월 PGM 선교사 대회시 김남수 목사님께서 우리 부부 책, “아메리칸 드림을 넘어서”를 읽으시고 우리를 초대 만남을 가졌습니다. 책 속 내용중 총체적, 전인적 선교 사역에서 젖 염소(젖 산양)와 치즈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들이 추진하고 있는 캄보디아 예수 마을에서도 젖 염소와 치즈 기획이 포함되어 있어 무척 친밀감을 갖고 계셨습니다

그 만남 이후 전혀 예상치 못하였던 몇가지 사건이 지난 1년간 연속적으로 일어나 연결 고리를 만들어 주시는 하나님 선교의 오묘함을 또 한 번 체험하고 있습니다. 뉴욕 프라미스 교회 시니어 수양회 강사로, 그 수양회를 통해 캄보디아 예수마을을 방문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캄보디아를 방문하면서 서울에서 세계적 낙농사역 전문 선교단체인 Heifer International의 한국 지부 Heifer Korea를 방문 다큐멘터리 인터뷰에도 참여하였습니다

또한 순회 방문을 통해 PGM 현지 선교사들도 한국과 캄보디아에서 만나 사역에 대한 소식을 나누었습니다.  전인적이고 총체적 전문인 사역자, 김기대, 김찬주 선교사를 멘토링 네트워크 동역자로 만나게 하여 주셨습니다 (섭리적 만남, Divine Contact).

  1. 캄보디아 예수 마을 (Jesus Village) 방문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공항에서 북쪽으로 약 81 Km 떨어진 깜퐁츠낭의 예수마을에 도착하였을 때31만평(257 Acres) 되는 넓은 부지 위에 빨간 지붕으로 된 선교사 사택들이 보였으며 그 옆에는 큰 불도저 트랙터가 바삐 움지기는 등 건축 공사가 한참 진행되고 있음을 목격하였습니다.

우리 부부는 자문 역할로 예수마을 30여만평의 넓은 평지를 그곳 김찬주 선교사님의 안내로 자동차를 타고 관찰하여 보았습니다.

그 마을은 자립형 크리스천 공동체 마을을 목표로 하고 있었습니다. 4/14 선교운동(대표 김남수 목사)의 일환으로서 복음을 받아들이기 가장 쉬운 4세에서 14세까지의 다음 세대 영혼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한 프로젝트입니다.

열악한 환경에서 절대빈곤 상태에 있는 캄보디아 영혼들을 위해 300세대의 주거지역, 학교, 병원, 교회, 극장, 자립을 위한 일자리 공장, 농장, 목장 등을 세우는 예수마을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전도, 교육, 의료,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 다양한 전문성을 갖고 팀사역으로 함께 하여 공동체 사람들이 그들의 기본적인 영적, 육체적, 정신적, 사회적 필요성을 채워주는 총체적고 전인적 선교를 목표로 하고 있는 모범 사례라 하겠습니다.

전반적으로 예수 마을의 젖소, 젖염소 사육과 우유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낙농 산업에 기본 조건이 되어 있다고 생각되었습니다. 한국의 선진된 낙농업의 기술과 자본(젖소, 젖염소, 우유 공장) 그리고 Heifer Korea등 전문인 선교단체와 협력이 된다면 자립형 크리스천 공동체 마을의 잠재력이 크다고 보겠습니다. 

  1. 예수마을 마스터 건설 플랜 (200 pages)

마을 건설의 레포트와 도면이 총 200 페이지로서 설계도는 미국의 건축가와 엔지니어 선교단체인 “Petram”에서 선교적 차원에서 그들이 직접 와서 몇만 불 되는 비용을 자비로 후원하여 제작하였다고 합니다.

전문적이고 고급스러운 건설 플랜과 설계도를 보면 누구도 예수마을 프로젝트에 동참하지 않을 수 없을 정도로 마음을 이끄는 작품이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설계대로 건설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았습니다.

캄보디아 예수마을 건설은 확실히 총체적, 전인적 전문인 팀 선교사역으로서 그곳 사역자들을 하나님께서 직접 준비(Equipped) 시켜 주시고 하나님의 능력을 부여 (Empowered)하고 계심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 한국 임실 치즈마을 소개

6.25후 아주 가난 하였던 한국의 임실마을에 유럽 선교사가 젖 염소 두 마리를 갖고 와 많은 고생 끝에 지금은 한국의 치즈 산업단지로 발전한 것처럼 캄보디아에도 예수 마을의 젖 염소 사역을 통해 치즈 산업단지가 되는 기독교 지역 사회가 될 수 있다는 확신을 주었습니다.

  • Heifer Korea에 예수마을 소개

6.25후 가난한 한국에 Heifer International(미국)으로 부터 젖소 1000여마리를 기증받았는데 2022년도에는 원조 받던 나라 한국에서 처음으로 네팔에 젖소101마리를 비행기 4대로 보내 기증한 Heifer Korea(대표 이혜원)에게 예수마을을 앞으로 Partnership으로 소개하였습니다.

  • 총체적 선교에 비교 연구

또한 흥미 있는 것은 캄보디아 예수마을과 필자의 과테말라 마야 원주민 마을 총체적 선교에 비교 연구입니다.

과테말라 우리 GMNET (Guatemala Mission Network)의 총체적 선교는 기존 마야 인디안 농촌 마을에 들어가 교회, 학교, 대학과 협력 의료사역, 양계사역등 각 전문인 선교사들이 참여하는 총체적 선교입니다.

캄보디아 예수 마을은 시작 시 벌판 맨 땅 위에 설계도를 만들어 마을 공동체를 건설 그들을 위한 총체적 선교입니다.

각기 다른 두종류의 총체적 선교모델을 하나님께서는 앞으로 10년후에 어떤 모습으로 각각 발전시켜 주실까 매우 흥미스럽습니다. 그리고 전인적, 총체적 사역의 모델이 되기를 바랍니다.Heifer Korea 방문: Documentary Interview (다음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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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선교의 지경을 넓혀 주신 하나님 (2021)

대학 선교의 지경을 넓혀 주시는 하나님 (2021코로나 난국속)

하나님이 세우신 대학 카페

2020년 9월 완공된 과테말라 산칼로스 국립대 (USAC CUNOR, Coban) 카페 (선교센터)는 대학생 제자훈련의 요람이 됨은 물론 지역사회의 총체적 팀 협력사역의 전초기지가 되고 있습니다.

대학 카페 교회의 목적과 비전           

대학 카페 사역의 목적과 비전은 지역 사회 시민들, 특히 6천명에 달하는 대학생들에게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고, 리더십과 비전을 심어주는 등 기독교 지도자 훈련 센터입니다. 

또한 카페 공동체는가난한 마야 원주민 마을의 농촌개발/교회개척 선교, 농촌 의료선교등 각팀들의 유기적 협력 사역으로 총체적 선교의 전초기지와 본부(Headquarter)의 역할을 할 것입니다.

카폐에서 진행 되고 있는 선교사역

2020년9월 건축이 완공되고 부억시설도 완료 되어 드디어 카폐가 문을 열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전염병으로 대학이 휴교 되어 카폐운영이 정상에 이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가운데서도 하나님께서는 겨자씨 같이 대학생 사역을 카폐를 통해 시작케 하시며  먼저 과테말라 선교단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과테말라 선교단, Guatemala Mission Network (GMNET) 형성

2020년초 코로나 전염병이 세계적으로 퍼지면서 과테말라 선교 사역도 중단 되었는데 미국에 있는 과테말라 선교 협력 동역자(Partner/co-worker)  5명과 현지 동역자 Dulce등 6명이 바울의 선교단 (Paul’s Misssionary Band)의 모형을 따라 과테말라 선교단을 세웠습니다.  장학근 장로를 대표로 선출, 과테말라 선교사역을 효과적으로 진행 하게 하셨습니다 (현재 GMNET에 협력 동역자가 9명으로 증가).  

GMNET사역의 내용은 현재까지 해왔던 대로 지역개발사역, 의료사역, 캠퍼스사역등 크게 세 분야로 나누어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기 선교보고에서는 캠퍼스 선교사역에 대하여만 말씀 드리겠습니다.

지난 한해를 되돌아 보면 하나님께서 대학 중심, 총체적 협력 선교사역의 지경을 새롭게 넓혀 주시고 계심을 발견 하며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대학(중심) 선교사역의 지경을 넓혀 주시는 하나님

  1. /성경공부 제자교육 사역

지난 일년간 과테말라 대학생(3명)과 고등학생(4명)을 선발 그들에게 장학금을 수여 하고  성경공부와 주일날 예배를 함께 드리고 있습니다. 2021년도 장학생은 2022년도에 계속 됩니다.

현재 중고등학생 6명($300/student/year)과 대학생 2명($600/student/year)을 위한 후원자의 지정헌금이 입금 되어 2022년도에 8명을 선정 장학금을 지불하게 됩니다. 성경 제자반이 증가하게 됩니다.

  • 교육 (학생 그룹은 카폐에서 일부는 각집에서, 선생은 미국에서)

장학생들을 중심으로 성경공부, 제자훈련 그리고 예배도 Zoom으로 진행 하고 있습니다.  의료와 지역개발 선교 소그룹 Zoom훈련도 하고 있습니다.  그 학생들은 의료사역, 지역개발 사역에도 동참하고 있습니다.

  • 공동으로 의료 인구통계 센서스 조사연구

강창석 의료팀 (HOMA의료선교회 대표)은 CUNOR대학과 공동으로 의료인구통계 센서스 조사연구를  마야인디안 마을(Akill)에서 2021년 6월과 8월에 사회학 전공 대학생  37명이 참가하여 인구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연구 조사한 것은  컴퓨터에도 저장되는 큰 프로잭트입니다.  의료선교뿐 아니라, 젖염소, 협동조합등 지역개발사역, 교회개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마을의 모든 사람들의 의료기록이 컴퓨터에 저장 되면 과테말라와 미국에서 진단, 처방,  필요시 수술까지 가능한 원격의료 (Telemedicine) 선교사역이 될 것입니다.

  • 인간공학(Ergonomic)  연구와 세미나 개최

과테말라 선교 협력동역자(GMNET partner)인 김은식 집사(카나다  University of Windsor 조교수)께서  2022년 8월 CUNOR대학 공과대학에서 인간공학(Ergonomic) 에 대한 공동연구와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CUNOR대학 당국과 협의가 되었습니다.   University of Windsor와 CUNOR대학간의 교환교수, 교환 대학생 프로그램(Exchange program) 목표도 세우고 있습니다.

  • (젖소 유방염/우유 품질 진단실)

코로나 난국속인2021년도에도 하나님께서는 새로 협력 동역자(GMNET)를 보내 주셨습니다. 미국Florida에서36년간 임상 수의사와 주정부 연구소의 식품위생 전문가로 일하신 김덕윤, 김선경  부부 (2021여름 PGM 선교사 집중훈련 수료) 입니다.  CUNOR대학에 이미 세운 동물 질병 연구실을 보강 Milk Quality Laboratory 로 확장하는 것을  기도 하고 있습니다.

젖소와 젖염소가 유방염에 걸리면 우유 생산량이 급강하여 경제적 손실이 크며  우유의 영양적 가치도 떨어집니다. 정기적으로  목장에서 우유를 채취 실험실에서 세균과 백혈구 체세포를 검사, 진단하여 치료와 예방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또한 대학교수들과 유방염 역학조사 연구도 함께 하며 목장 관리자들을 교육하는  대학의 농촌지도(Extension program)로 발전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한국의 1960년대 낙농업은 아주 미개 하였는데 현재는 세계적으로 우수한 우유를 생산 하고, 섭취량도 선진국 수준으로 높아  국민이 건강해 졌습니다. 과테말라의 우유 산업은  한국 50년전 수준입니다.

한국을 모델로 낙농 선진국으로 발전시키며 동시에 복음을 함께 전하는 총체적 선교를 기도 하고 있습니다. 

  • 대학 카페의 선교에 도구로서 유용성

카페는 단순히 커피만 마시는 장소가 아니고 인터넷 WIFI를 이용 공부도 하며 다양한 목적으로 이용 될수 있습니다.   대학 중심 선교사역의 지경이 계속 넓어지면 카폐사역은 더욱 만남의 구심적 역할을 하는 선교에 도구로 사용 되리라 믿습니다.

카폐는 물리적 공간으로서 중요하지만 가상(Virtual Café))의 공간으로서 상징적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았습니다. 미국과 과테말라간  Zoom 모임을 할 때 학생들이 카페에서 함께 모이기도 하지만 어떤 경우는  학생들이 각가정에서  참가하고 있습니다.  그때는 카페는 가상적 공간으로서 구심적 역할을 하고 있었습니다.

의료센서스 대학생들 카페에서 모여 기념 촬영           Zoom 대학생 예배(대학생 그룹은 카페에서)

                     젖염소 사역                                                                            Zoom 제자 훈련

강인호 목사 과테말라 대학생 zoom 설교

기도 요청:

  1. Corona19 pandemic이 끝나 대학이 정상으로 돌아가 대학 선교사역 (Café including)이 잘 되도록
  2. 대학중심 사역에서 총체적 사역이 잘 조화 되도록

하나님의 은총을 기원 합니다.

김현영, 이덕주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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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인 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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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체적, 전인적 선교로 과테말라 복음화

호성기 목사의 ‘디아스포라를 통한 하나님의 선교’ <9>

국민일보2021-06-10

김현영 이덕주 선교사의

“빵과 복음을 함께… 전인적 선교로 과테말라 복음화”

예루살렘의 초대교회가 부흥했다. 초대교회는 사도들이 말씀과 기도에 전념할 수 있도록 7명의 집사를 안수했다. 그들이 히브리파와 헬라파 과부를 잘 섬기도록 했다. 그 중 스데반과 빌립은 가난한 과부에게 빵을 나눠주고 영혼을 살리는 선교사로 세움을 받았다.

선교는 NGO 단체처럼 육신을 위한 것만 전하지 않는다. 가난하고 배고프고 아픈 자들을 치료하고 먹이고 자립하게 하는 것이 필수다. 그렇게 함으로 저들의 마음 문이 열린다.

예수님은 치유 설교 가르침의 삼중 사역(healing preaching teaching)을 하셨다. 병든 자를 고치고 배고픈 자들을 오병이어로 먹이는 치유사역으로 수많은 약자와 병자들을 고치셨다. 예수님의 이러한 삼중 사역은 총체적이고 전인적인 사역이었다. 이것이 빵과 복음을 동시에 나누어 주는 총체적인 하나님의 선교다.

김현영 이덕주 선교사는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정부 공무원으로, 수의사로 33년을 일했다. 김 선교사가 대학생일 때 꿈과 비전을 불어 넣어주고 수의사로 이끌어 준 분은 서울대 수의학과 스승인 스코필드 박사였다.

스코필드 박사는 1958년 70세의 나이에 캐나다에서 대학교수를 은퇴하자마자 한국에 디아스포라로 와서 12년 간 교수와 자비량 선교사로 사셨다. 그는 가난한 학생에게 장학금을 주며 도왔고 영어 성경반을 열고 복음을 전했다. 총체적 선교, 전인적 선교, 빵과 복음을 함께 나누었던 전형적인 선교사였다.

김 선교사가 젖염소 기르는 방법과 선교사역을 소개하기 위해 세계전문인선교회(PGM)에서 출간한 책자.


김 선교사는 스코필드를 삶의 롤 모델로 삼고 살았다. 그 결과 2013년 10월 모교인 서울대에서 ‘자랑스러운 수의대인’상을 스코필드 강당에서 수상했다.

김 선교사의 아내 이 선교사는 서울여대 제1기 졸업생이다. 고황경 총장의 지도로 농촌 지도자로 사는 비전을 품고 훈련을 받았다. 부부는 은퇴한 후 스코필드 박사가 디아스포라로 살았던 삶을 그대로 따르는 전문인으로 사는 삶이 되었다.

부부는 2006년 11월, 2주간 과테말라의 가난한 6개 농촌 지역을 순회했다. 그중 하나가 산칼로스 국립대 북부 캠퍼스가 있는 꼬반 지역이었다. 꼬반은 과테말라시에서 자동차로 북쪽으로 5시간 이상 걸리는 시골이다. 그곳은 농축산업이 발전한 곳으로 젖소들이 많이 사육되는 곳이다.

가난한 농촌 마을을 순방하면서 하나님이 그곳에 선교사로 부르시는 소명을 받았다. 선교사 부부는 주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과테말라를 선교지로 결정하고 정확히 1년 후에 33년간 다니던 직장을 사임하고 산칼로스 국립대 초빙교수로 초청받았다.

김 선교사는 세계전문인선교회(PGM)에서 전문인 선교사로 전문 훈련을 마치고 과테말라로 파송 받을 때 이렇게 간증했다.

“나의 인생에 세 분의 멘토가 있다. 사도바울과 스코필드 박사와 호성기 목사다. PGM을 만나 훈련을 받으며 잘살기 위한 ‘아메리카 드림’을 뛰어넘어, 주님께 영광을 돌리는 ‘킹덤 드림’을 품게 되었다. 그리고 전형적인 인간의 체감적 필요를 채워주는 직업적 전문인인 수의사 전문인으로서 복음을 전파함으로 빵과 함께 그리스도의 말씀을 전하는 총체적 전문인 선교사, 호 목사님이 나에게 붙여준 ‘사려 깊은 삶의 실천적 선교사’(a reflective practitioner for mission)로 파송 받았다.”

과테말라 산칼로스 국립대 안에 세운 카페 선교센터.


두 선교사는 산칼로스 국립대 초빙교수로 임명된 후 사재를 털어 값비싼 진단 기구들을 구입해 젖소질병진단연구소를 세웠다. 그리고 가난한 농촌 마을의 농부와 마야 원주민에게 경제 활동의 자산인 젖염소를 계속 공급하여 자립하게 했다. 충분한 젖 염소의 공급을 위해 젖 염소 육종 농장도 세웠다. PGM 평신도 전문인 선교사로 ‘젖염소(젖산양) 기르기’ 책을 출판해 선교사와 현지인을 실질적으로 도왔다.

이 선교사는 원주민들에게 ESL을 통해 영어를 계속 가르쳐왔다. 그중 대학생 4명과 함께 대학교 캠퍼스 안에 카페 선교센터를 세웠다. 선교의 첫 열매인 현지인 제자 둘세가 대학을 졸업하고 이 카페의 책임자가 됐다. 그리고 원주민 선교사가 되어 산칼로스 대학생 6000명을 향해 빵과 차를 제공하며 복음을 전하고 있다.

이 부부가 디아스포라로 흩어져 과테말라로 선교사로 간 후 복음의 선한 효과가 나타났다. 이 부부를 통해 ‘전문인 선교단’이 기적처럼 세워졌다. 각 분야의 전문인 선교사들이 모여 산칼로스 국립대 복음화를 위해 빵과 영어교육 등 필요한 것을 공급하며 복음으로 그리스도인이 배출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빵과 복음을 함께’라는 전인적이고 총체적인 선교를 통해 과테말라의 주요 대학교가 복음화되고 있다. 이 방법이 바로 디아스포라를 통한, 디아스포라를 위한 디아스포라 선교, 즉 하나님의 선교다.

호성기 미국 필라안디옥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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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sas Senior Miss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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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훈련의 요람이 될 카페 선교센터 완공

천국은 마치 사람이 자기 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이는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자란 후에는 풀보다 커서 나무가 되매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이느니라

 

14년전에 과테말라에 심은 복음의 작은 겨자씨가 자라서 드디어 지난 6월에 산카로스 국립대학에 카페교회(선교센터) 건물이 완공 되었습니다. 모두가 하나님께서 준비 하시고 우리부부를 도구로 사용하셨음을 체험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카페 교회(선교센터)는 하나님의 특별한 비전으로 장차 과테말라의 기독교 지도자들을 키우기 위하여 대학교에 세운 기독교 지도자 훈련 센터입니다. 또한 Café 선교센터는 대학 캠퍼스 선교는 물론, 마야 원주민 농촌개발/교회개척 선교, 마야원주민 농촌 의료선교등 각팀들의 유기적 협력 사역으로 총체적 선교의 전초기지와 본부(Headquarter)가 될 것입니다. 카페선교센터는 대학생들의 학생회관 같은 좀 더 편안한 분위기에서 커피등 음료수와 가벼운 음식도 제공하는 ‘카페’ 분위기가 넘치면서도 엄숙한 기독교적 분위기도 살아있는 공간이 될 것입니다.

6천명에 달하는 산칼로스 국립대의 모든학생들이 이곳에서 제자로 양육 받아 같이 기도하며 예배드려 차세대 기독교 지도자로 성장하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있습니다. 대학생 선교사역은 기독교 지도자를 계속 교육하고 양성하는 가장 바람직한 사역이라고 생각 됩니다. 왜냐면 그들은 계속 신입생으로 입학하여 4-6년간 공부하고 졸업하여 계속 사회현장으로 나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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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드림을 넘어서 킹덤드림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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