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선교의 지경을 넓혀 주시는 하나님 (2021코로나 난국속)
하나님이 세우신 대학 카페
2020년 9월 완공된 과테말라 산칼로스 국립대 (USAC CUNOR, Coban) 카페 (선교센터)는 대학생 제자훈련의 요람이 됨은 물론 지역사회의 총체적 팀 협력사역의 전초기지가 되고 있습니다.
대학 카페 교회의 목적과 비전
대학 카페 사역의 목적과 비전은 지역 사회 시민들, 특히 6천명에 달하는 대학생들에게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고, 리더십과 비전을 심어주는 등 기독교 지도자 훈련 센터입니다.
또한 카페 공동체는가난한 마야 원주민 마을의 농촌개발/교회개척 선교, 농촌 의료선교등 각팀들의 유기적 협력 사역으로 총체적 선교의 전초기지와 본부(Headquarter)의 역할을 할 것입니다.
카폐에서 진행 되고 있는 선교사역
2020년9월 건축이 완공되고 부억시설도 완료 되어 드디어 카폐가 문을 열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전염병으로 대학이 휴교 되어 카폐운영이 정상에 이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가운데서도 하나님께서는 겨자씨 같이 대학생 사역을 카폐를 통해 시작케 하시며 먼저 과테말라 선교단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과테말라 선교단, Guatemala Mission Network (GMNET) 형성
2020년초 코로나 전염병이 세계적으로 퍼지면서 과테말라 선교 사역도 중단 되었는데 미국에 있는 과테말라 선교 협력 동역자(Partner/co-worker) 5명과 현지 동역자 Dulce등 6명이 바울의 선교단 (Paul’s Misssionary Band)의 모형을 따라 과테말라 선교단을 세웠습니다. 장학근 장로를 대표로 선출, 과테말라 선교사역을 효과적으로 진행 하게 하셨습니다 (현재 GMNET에 협력 동역자가 9명으로 증가).
GMNET사역의 내용은 현재까지 해왔던 대로 지역개발사역, 의료사역, 캠퍼스사역등 크게 세 분야로 나누어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기 선교보고에서는 캠퍼스 선교사역에 대하여만 말씀 드리겠습니다.
지난 한해를 되돌아 보면 하나님께서 대학 중심, 총체적 협력 선교사역의 지경을 새롭게 넓혀 주시고 계심을 발견 하며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대학(중심) 선교사역의 지경을 넓혀 주시는 하나님
- /성경공부 제자교육 사역
지난 일년간 과테말라 대학생(3명)과 고등학생(4명)을 선발 그들에게 장학금을 수여 하고 성경공부와 주일날 예배를 함께 드리고 있습니다. 2021년도 장학생은 2022년도에 계속 됩니다.
현재 중고등학생 6명($300/student/year)과 대학생 2명($600/student/year)을 위한 후원자의 지정헌금이 입금 되어 2022년도에 8명을 선정 장학금을 지불하게 됩니다. 성경 제자반이 증가하게 됩니다.
- 교육 (학생 그룹은 카폐에서 일부는 각집에서, 선생은 미국에서)
장학생들을 중심으로 성경공부, 제자훈련 그리고 예배도 Zoom으로 진행 하고 있습니다. 의료와 지역개발 선교 소그룹 Zoom훈련도 하고 있습니다. 그 학생들은 의료사역, 지역개발 사역에도 동참하고 있습니다.
강창석 의료팀 (HOMA의료선교회 대표)은 CUNOR대학과 공동으로 의료인구통계 센서스 조사연구를 마야인디안 마을(Akill)에서 2021년 6월과 8월에 사회학 전공 대학생 37명이 참가하여 인구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연구 조사한 것은 컴퓨터에도 저장되는 큰 프로잭트입니다. 의료선교뿐 아니라, 젖염소, 협동조합등 지역개발사역, 교회개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마을의 모든 사람들의 의료기록이 컴퓨터에 저장 되면 과테말라와 미국에서 진단, 처방, 필요시 수술까지 가능한 원격의료 (Telemedicine) 선교사역이 될 것입니다.
- 인간공학(Ergonomic) 연구와 세미나 개최
과테말라 선교 협력동역자(GMNET partner)인 김은식 집사(카나다 University of Windsor 조교수)께서 2022년 8월 CUNOR대학 공과대학에서 인간공학(Ergonomic) 에 대한 공동연구와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CUNOR대학 당국과 협의가 되었습니다. University of Windsor와 CUNOR대학간의 교환교수, 교환 대학생 프로그램(Exchange program) 목표도 세우고 있습니다.
코로나 난국속인2021년도에도 하나님께서는 새로 협력 동역자(GMNET)를 보내 주셨습니다. 미국Florida에서36년간 임상 수의사와 주정부 연구소의 식품위생 전문가로 일하신 김덕윤, 김선경 부부 (2021여름 PGM 선교사 집중훈련 수료) 입니다. CUNOR대학에 이미 세운 동물 질병 연구실을 보강 Milk Quality Laboratory 로 확장하는 것을 기도 하고 있습니다.
젖소와 젖염소가 유방염에 걸리면 우유 생산량이 급강하여 경제적 손실이 크며 우유의 영양적 가치도 떨어집니다. 정기적으로 목장에서 우유를 채취 실험실에서 세균과 백혈구 체세포를 검사, 진단하여 치료와 예방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또한 대학교수들과 유방염 역학조사 연구도 함께 하며 목장 관리자들을 교육하는 대학의 농촌지도(Extension program)로 발전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한국의 1960년대 낙농업은 아주 미개 하였는데 현재는 세계적으로 우수한 우유를 생산 하고, 섭취량도 선진국 수준으로 높아 국민이 건강해 졌습니다. 과테말라의 우유 산업은 한국 50년전 수준입니다.
한국을 모델로 낙농 선진국으로 발전시키며 동시에 복음을 함께 전하는 총체적 선교를 기도 하고 있습니다.
카페는 단순히 커피만 마시는 장소가 아니고 인터넷 WIFI를 이용 공부도 하며 다양한 목적으로 이용 될수 있습니다. 대학 중심 선교사역의 지경이 계속 넓어지면 카폐사역은 더욱 만남의 구심적 역할을 하는 선교에 도구로 사용 되리라 믿습니다.
카폐는 물리적 공간으로서 중요하지만 가상(Virtual Café))의 공간으로서 상징적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았습니다. 미국과 과테말라간 Zoom 모임을 할 때 학생들이 카페에서 함께 모이기도 하지만 어떤 경우는 학생들이 각가정에서 참가하고 있습니다. 그때는 카페는 가상적 공간으로서 구심적 역할을 하고 있었습니다.
의료센서스 대학생들 카페에서 모여 기념 촬영 Zoom 대학생 예배(대학생 그룹은 카페에서)
젖염소 사역 Zoom 제자 훈련
강인호 목사 과테말라 대학생 zoom 설교
기도 요청:
- Corona19 pandemic이 끝나 대학이 정상으로 돌아가 대학 선교사역 (Café including)이 잘 되도록
- 대학중심 사역에서 총체적 사역이 잘 조화 되도록
하나님의 은총을 기원 합니다.
김현영, 이덕주 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