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용 젖염소 기르기” 책 발간

영어로는 젖염소를 Dairy Goat라고 하는데 한국말로는 젖산양 또는 유산양이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이 소책자는 그간 필자가 Pennsylvania주정부 수의병리 연구관으로서의 경험은 물론 산칼로스국립대(과테말라) 초빙교수와 PGM수의과 의료 선교사로서 과테말라에서 젖염소 사역의 경험을 토대로 엮어진 책자입니다.

과테말라를 비롯 세계 선교대상국에는 농업인구가 60% 이상이 되는데 산이 많고 농토가 별로 없어 대부분 농가들이 가난하게 살고 있습니다.   따라서 선진국 넓은 목초장에서 수백마리식 기르는 목장이 아니고 작은 공간에서 몇마리식 기르는 소규모 젖염소를 사육하게 하고 있습니다.

“물고기 한 마리를 주면 하루를 먹고 살수 있지만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치면 평생을 먹고살 수 있다” 는 정신과 기술을 젖염소 사역을 통해 교육하고 젖을 짜먹어 영양결핍에서 해방케 하고 치즈와 요구르트를 만들어 시장에 팔어 경제적, 정신적으로 자립케 하고 교회를 개척 양육하는 선교에 목표로 두고 있습니다.

젖염소 사역은 세계적 기독교 NGO인 Heifer Project International을 비롯 여러 선교 단체들과 많은 현지 선교사들이 중남미, 아프리카등에서 성경과 함께 하나님 나라 확장 사역에 도구로 사용되고 있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이소책자는 세계전문인 선교회(PGM)에 후원으로 이루어짐을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PGM 국제대표 호성기 목사님은 그의 추천서에서 “자칫하면 선교가 배고픈 사람들에게 빵을 나누어 주는 소비적 선교로 전락할 위험이 많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김 현영 선교사님은 빵을 나누어 주는 대신 빵을 만들 수 있는 문제의 근본을 제시하는 생산적 선교를 실천하여 오셨습니다. 가난한 자들에게 젖 염소를 분양하여 기르게 하고 스스로의 노력으로 점점 자립하게 하며 복음과 함께 영 육 간에 스스로 일어서게 하는 사람을 세우는 선교사 이십니다. 이 소책자가 배고픈 자들에게 삶의 소망도 주고 영적으로 피폐한 자들에게 복음도 나누어 주기 원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실질적으로 쓰여지는 교본이 되기를 바라면서 “라고 써 주셨습니다.

 

About Hyun Joseph

Veterinary Missionary and Professor Visitante, University of San Carlos in Guatema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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