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13:31-32, “천국은 마치 사람이 자기 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이는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자란 후에는 풀보다 커서 나무가 되매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이느니라”
지난 2017년 1월 27-30일, 3일간 아틀란타 연합장로교회 (교인수 3000여명)를 방문하였습니다. 그교회 과테말라 선교팀장이신 장학근장로님의 잘 기획하고 잘 짜여진 일정으로 7번의 작고 큰 모임을 통해 과테말라 선교비전 나눔의 시간을 갖게 하시고 큰 은혜를 베풀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27일 (금요일) 낮 2시에 아틀란타 비행장에 도착 장학근장로님의 차편으로 교회로 가서 오후3시에 심우진 목사님을 만나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그후 교회 선교관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오후 7시에 과테말라선교에 참여하였던 8명과 함께 저녁을 하면서 2017년도 8월에 과테말라에서 할 사역에 대하여 의론 하였습니다.
28일 토요일 오전 6시 300여명이 모인 새벽예배에서 “겨자씨가 과테말라에 뿌려지다” 로 말씀을 증거하며 과테말라 선교에 비전을 제시 하였습니다. 우리부부의 인생중 지난 10여년간 과테말라 선교기간이 가장 황금기로서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 체험을 간증 하였습니다.
오후7시에는 40여명이 저녁식사를 함께 하며 이번 8월 2일부터 일주일간 시작 되는 과테말라 선교팀의 단합대회를 가졌습니다. 그자리에는 교회측에서 선교담당 정선기 목사, 김재홍목사등 2명의 교역자, 3명의 전임, 현직등 선교위원장들이 함께 하였습니다. 선교를 보내는자와 가는자 모두 함께 선교 비전을 나누며 성령님이 함께 하시는 열정적인 선교담합 대회였습니다.
또한 주일 예배후에는 70세 이상 부부 20명이 모이는 포도나무 공동체의 초청을 받아 간단한 과테말라 선교 간증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내 이덕주 선교사는 마침 주일 오후 숙녀회 (숙명여고) 모임에 초청을 받아 과테말라 선교보고/간증을 하여 간호사 출신 권사님께서 이번 8월 과테말라 단기 선교팀에 합류하겠다는 하나님의 비밀을 보여 주셨습니다.
시니어사역 (60세 이상 400여명) 담당 김재홍목사님과 강은자 전도사님이 우리부부가 그교회 시니어들의 롤모델이라고 스마일 시니어 잡지에 실릴 인터뷰 까지 하였습니다.
아틀란타는 우리부부의 제2고향입니다. 1살짜리 첫아들 다니엘, 아내 이덕주 세식구가 University of Georgia로 유학하기 위해 정확히 46년전인 1971년1월15일 새벽4시경 아틀란타 비행장에서 내렸습니다. 미국이민의 시작이었습니다.
거의 이민 반세기를 지나면서 서울대 수의대 병리학 스승인 스코필드 선교사로부터 받은 겨자씨가 미국에서 나무로 자라 다시 제3국인 과테말라에서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와 협력하여 겨자씨를 뿌리고 하나님 나라 확장 사역에 동참하게 됨을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