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로 인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은 과테말라 선교
김현영 이덕주 선교사
“예수님은 치유, 설교, 가르침의 삼중 사역(Healing, Preaching and Teaching)을 하셨다. 병든 자를 고치고 배고픈 자들을 오병이어로 먹이는 치유사역으로 수많은 약자와 병자들을 고치셨다. 예수님의 이러한 삼중 사역은 총체적이고 전인적인 사역이었다. 이것이 빵과 복음을 동시에 나누어 주는 총체적인 하나님의 선교다(호성기).”
우리 부부가 2006년 미국 선교단체인 Heifer International, 즉 가난한 나라에 복음사역과 함께 젖소, 젖염소 같은 농장 동물과 기술을 공급, 기아와 빈곤을 종식시키는 선교단체의 일원으로 과테말라에 입국한 것이 과테말라 선교에 시작이었습니다. 벌써 17년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간 우리 선교의 특징은 하나님이 보내 주신 사역자들과 함께 팀 협력 사역으로 빵과 복음을 동시에 나누어 주는 하나님의 총체적이고 전인적 사역이었습니다.
그러한 가운데 지난 3년간의 코로나 팬데믹으로 과테말라 선교의 위기가 닦쳐 왔을 때 하나님께서는 과테말라 선교에 전환점을 주시며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주셨습니다.
A. 과테말라 선교단 (GMNET) 을 세워 주시는 과정과 목표
지난 제1회 칼럼에서도 잠간 소개 하였던 사도바울의 선교단 (Paul’s Missionary Band)을 닮은 과테말라 선교단 (Guatemala Mission Network, GMNET) 을 세워 주셨습니다.
사도바울은 2차 선교여행중 디모데, 누가, 아굴라, 브리스길라등을 만나 제자로 훈련하고 그들과 함께 선교단을 조직 팀(Team)으로서 교회를 개척하며 선교를 성공적으로 이끈것을 볼수 있습니다
2020년초 코로나 19로 과테말라 선교가 중단될 위험이 왔을때, 선교현장 동역자 4명 (장학근, 강창석, 이문희, 김현영)이 zoom으로 모여 과테말라 선교를 협의 하면서 한마음으로 의결 세워졌습니다.
현재까지 GMNET가입 사역자가 8명으로 증가 하였습니다. 그중에는 현지인 지도자 Vicky목사와 Dulce가 동역자로, Partnership으로 참여 하고 있습니다.
그간 개별적으로 하고 있던 대학생사역, 지역개발사역, 의료사역등이 이제는 팀 협력 사역으로 통일성을 갖고 유기적인 협력사역을 하게 되었습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우리는 한 몸 안의 각 지체라는 사실을 환기시켜 주시고 계십니다(고전12:27)
GMNET의 회원은 공동체를 이루는 전문성을 가진 지체로서 각 개인의 은사, 재능, 습득한 교육과 경험등이 존중되고 바탕이 되어 각 지체가 협력하는 팀사역을 하며 전인적이고 총체적 선교를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게 감사 드립니다.
그 후 지난 3년간의 과테말라 선교는 예수님의 3중 사역을 기본으로 새로운 방법으로 선교의 지경을 넓혀 주시고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