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한국 순회 선교 여행

  1. 캄보디아를 방문케 하시는 하나님

지난 가을3주간에 걸쳐 한국과 캄보디아를 순회 선교여행 하면서 얻은 큰 깨달음은 그간 과테말라 선교에서 17년간의 경험과 네트워크를 또 다르게 요긴하게 도구로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은총이었습니다.

2022년 11월 PGM 선교사 대회시 김남수 목사님께서 우리 부부 책, “아메리칸 드림을 넘어서”를 읽으시고 우리를 초대 만남을 가졌습니다. 책 속 내용중 총체적, 전인적 선교 사역에서 젖 염소(젖 산양)와 치즈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들이 추진하고 있는 캄보디아 예수 마을에서도 젖 염소와 치즈 기획이 포함되어 있어 무척 친밀감을 갖고 계셨습니다

그 만남 이후 전혀 예상치 못하였던 몇가지 사건이 지난 1년간 연속적으로 일어나 연결 고리를 만들어 주시는 하나님 선교의 오묘함을 또 한 번 체험하고 있습니다. 뉴욕 프라미스 교회 시니어 수양회 강사로, 그 수양회를 통해 캄보디아 예수마을을 방문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캄보디아를 방문하면서 서울에서 세계적 낙농사역 전문 선교단체인 Heifer International의 한국 지부 Heifer Korea를 방문 다큐멘터리 인터뷰에도 참여하였습니다

또한 순회 방문을 통해 PGM 현지 선교사들도 한국과 캄보디아에서 만나 사역에 대한 소식을 나누었습니다.  전인적이고 총체적 전문인 사역자, 김기대, 김찬주 선교사를 멘토링 네트워크 동역자로 만나게 하여 주셨습니다 (섭리적 만남, Divine Contact).

  1. 캄보디아 예수 마을 (Jesus Village) 방문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공항에서 북쪽으로 약 81 Km 떨어진 깜퐁츠낭의 예수마을에 도착하였을 때31만평(257 Acres) 되는 넓은 부지 위에 빨간 지붕으로 된 선교사 사택들이 보였으며 그 옆에는 큰 불도저 트랙터가 바삐 움지기는 등 건축 공사가 한참 진행되고 있음을 목격하였습니다.

우리 부부는 자문 역할로 예수마을 30여만평의 넓은 평지를 그곳 김찬주 선교사님의 안내로 자동차를 타고 관찰하여 보았습니다.

그 마을은 자립형 크리스천 공동체 마을을 목표로 하고 있었습니다. 4/14 선교운동(대표 김남수 목사)의 일환으로서 복음을 받아들이기 가장 쉬운 4세에서 14세까지의 다음 세대 영혼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한 프로젝트입니다.

열악한 환경에서 절대빈곤 상태에 있는 캄보디아 영혼들을 위해 300세대의 주거지역, 학교, 병원, 교회, 극장, 자립을 위한 일자리 공장, 농장, 목장 등을 세우는 예수마을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전도, 교육, 의료,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 다양한 전문성을 갖고 팀사역으로 함께 하여 공동체 사람들이 그들의 기본적인 영적, 육체적, 정신적, 사회적 필요성을 채워주는 총체적고 전인적 선교를 목표로 하고 있는 모범 사례라 하겠습니다.

전반적으로 예수 마을의 젖소, 젖염소 사육과 우유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낙농 산업에 기본 조건이 되어 있다고 생각되었습니다. 한국의 선진된 낙농업의 기술과 자본(젖소, 젖염소, 우유 공장) 그리고 Heifer Korea등 전문인 선교단체와 협력이 된다면 자립형 크리스천 공동체 마을의 잠재력이 크다고 보겠습니다. 

  1. 예수마을 마스터 건설 플랜 (200 pages)

마을 건설의 레포트와 도면이 총 200 페이지로서 설계도는 미국의 건축가와 엔지니어 선교단체인 “Petram”에서 선교적 차원에서 그들이 직접 와서 몇만 불 되는 비용을 자비로 후원하여 제작하였다고 합니다.

전문적이고 고급스러운 건설 플랜과 설계도를 보면 누구도 예수마을 프로젝트에 동참하지 않을 수 없을 정도로 마음을 이끄는 작품이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설계대로 건설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았습니다.

캄보디아 예수마을 건설은 확실히 총체적, 전인적 전문인 팀 선교사역으로서 그곳 사역자들을 하나님께서 직접 준비(Equipped) 시켜 주시고 하나님의 능력을 부여 (Empowered)하고 계심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 한국 임실 치즈마을 소개

6.25후 아주 가난 하였던 한국의 임실마을에 유럽 선교사가 젖 염소 두 마리를 갖고 와 많은 고생 끝에 지금은 한국의 치즈 산업단지로 발전한 것처럼 캄보디아에도 예수 마을의 젖 염소 사역을 통해 치즈 산업단지가 되는 기독교 지역 사회가 될 수 있다는 확신을 주었습니다.

  • Heifer Korea에 예수마을 소개

6.25후 가난한 한국에 Heifer International(미국)으로 부터 젖소 1000여마리를 기증받았는데 2022년도에는 원조 받던 나라 한국에서 처음으로 네팔에 젖소101마리를 비행기 4대로 보내 기증한 Heifer Korea(대표 이혜원)에게 예수마을을 앞으로 Partnership으로 소개하였습니다.

  • 총체적 선교에 비교 연구

또한 흥미 있는 것은 캄보디아 예수마을과 필자의 과테말라 마야 원주민 마을 총체적 선교에 비교 연구입니다.

과테말라 우리 GMNET (Guatemala Mission Network)의 총체적 선교는 기존 마야 인디안 농촌 마을에 들어가 교회, 학교, 대학과 협력 의료사역, 양계사역등 각 전문인 선교사들이 참여하는 총체적 선교입니다.

캄보디아 예수 마을은 시작 시 벌판 맨 땅 위에 설계도를 만들어 마을 공동체를 건설 그들을 위한 총체적 선교입니다.

각기 다른 두종류의 총체적 선교모델을 하나님께서는 앞으로 10년후에 어떤 모습으로 각각 발전시켜 주실까 매우 흥미스럽습니다. 그리고 전인적, 총체적 사역의 모델이 되기를 바랍니다.Heifer Korea 방문: Documentary Interview (다음호에)

About Hyun Joseph

Veterinary Missionary and Professor Visitante, University of San Carlos in Guatema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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