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한달간 뉴욕, 버지니어, 아트란타 3도시에서 PGM Vision School (선교사 후보 훈련) 강사로 참여 하였다. 강의 내용은 주로 과테말라 선교현장 삶속에서 얻은 체험과 전략이었다. 또한 PGM발행 호성기목사 저서, “선교의 제4물결”책자와 전문인 선교에 대한 책자도 10여권 구입하여 열심히 공부 하였다. 열심히 준비한 결과로 학생들의 반응도 좋았고 강사인 필자 자신도 큰 은혜와 많은것을 배웠다. 하나님께 향한 선교 세계관이 더욱 확립 되었기에 하나님께 감사 드리며 이글을 쓰고 있다.
개신교 선교역사에서 제1차 선교물결은(1792-1910) 영국의 윌리엄 케리가 시작한 해안선교시대로 배를 타고 인도등 해안선을 따라서 선교를 했던 시기이다. 제2차 물결(1865-1980)은 허드슨 테일러가 중국등 내지선교가 이루어졌던 시기이고 제3차 물결은 미전도종족 선교였다. 제4차 선교물결은 PGM이 제창하는 디아스포라 선교 시대를 말하고 있다. PGM 선교의 기본인 4개 핵심가치 즉 디아스포라선교, 전문인선교, Here & Now선교, 교회중심의 선교는 제4차 선교물결에서 구체적으로 세워진 선교 비젼이다.
PGM은 세계적 전문인 선교의 안목과 비젼을 잘 보여주고 있다. 실제 많은 선교학자, 선교사들이 디아스포로 선교를 제창하고 있지만 PGM만큼 선교 목표가 분명하게 현실적으로 전략화 하여 선교 하는 선교단체도 별로 없는것 같아 PGM 선교사로서 자부심을 갖게 하여 주고 있다.
하나님의 선교를 보면 각 시대마다 하나님께서 들어 도구로 사용하신 국가와 사람들이 있음을 보게 된다. 개신교 역사에서 18세기에는 모라비안 선교를 일으킨 독일 교회가 선교를 주도 하였으며 19세기에는 해안선교와 내륙선교를 영국교회가 주도 하였으며 20세기, 21세기는 미국교회가 세계 선교를 주도 하여 온것을 볼수 있다.
그간 지리적 이동의 경로를 보더라도 복음은 에루살렘에서 시작하여 로마, 유럽, 미국등을 거쳐 아시아로 이동하고 있다. 이러한 세계적 이동에서 한국의 선교는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다. 어떤 신학자는, “미국의 선교는 오후 2시, 유럽의 선교는 밤9시, 그런데 한국의 선교는 아침 7시”라고 하였다. 유롭은 이미 기독교가 쇠태하고 있으며 미국도 아직은 선교사를 제일 많이 파송 하는 국가로 있지만 힘을 잃어가고 있다. 그러나 한국 선교는 새벽으로서 선교를 시작하는 잠재력을 말해 주고 있다. 지금 세계는 한국이 선교적 역활을 시작 하고 있다.
21세기에는 세계화의 따른 정보망, 이동성, 다양한 직업등으로 복음전도의 기회가 역사상 가장 폭넓게 펼쳐지고 있다. 한국 디아스포들은 세계 180여 국가에 750만명이 퍼져 가는곳 마다 교회를 세우고169개국에 24,000명의 선교사를 세계에서 미국 다음 2번째로 파송한 국가이다.
디아스포라는 흩어져 뿌려진 씨앗을 뜻한다. 지금 이 시대는 말그대로 디아스포라 시대이다. 바울이 그토록 많은 선교적 결실을 맺을수 있었던 것은 바로 유대인 디아스포로 선교의 결과였다. 바울은 항상 디아스포들이 있는 회당을 찾앗고, 그곳에서 좋은 협력자를 만났으며 선교의 교두보를 만들었다. 세계선교를 위한 하나님의 섭리가 있는 것이다.
그런데 한국은 하나님이 특별히 은총을 주시어 교회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나라인 동시에 경제적으로도 세계 12대 교역대국으로 성장한 국가이다. 한국의 교회성장과 경제성장은 분명 세계적 선교의 중요한 잠재력을 키워주고 있는 것이다.
이제 한국의 교회는 세계선교 중심의 한축이 되어가고 있다. 그중에서도 미주 한인 디아스포라는 200만명, 교회는 4300여개로 해외 한인 디아스포라 교회의 80%을 찾이 한다고 한다. 한인 디아스포라선교를 위하여 세워진 PGM선교는 어느때 보다도 중요한 시대에 선교적 사명이 크다고 하겠다. PGM 전문인 선교사로 사역 하고 있음을 하나님께 감사 드린다.